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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의회, 도쿄올림픽 독도 표기 즉각 삭제 촉구!

전주 지킴이 2021. 7. 2.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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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무주군의회 임시회 폐회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무주군의회(의장 박찬주)가 일본의 끊임없는 독도영유권 도발을 강하게 규탄하고 도쿄올림픽 홈페이지에서 일본영토로 표기된 독도를 즉각 삭제하라고 촉구했다.

무주군의회는 2일 열린 제285회 무주군의회 임시회에서 「일본 정부의 독도영유권 도발규탄 결의안」을 의원 만장일치로 채택했다고 밝혔다.

무주군의회는 “독도는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명백한 대한민국의 영토이며 이는 그 어떤 목적과 수단에 의해서도 바뀌지 않는 사실”이라며 “도쿄올림픽 공식 홈페이지에 버젓이 자국영토라고 표기한 일본은 대한민국 정부와 국민들의 강력한 항의에도 불구하고 수정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코앞으로 다가온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대한민국 영토주권 침해가 벌어진 데 대해 국민들의 분노가 극에 달하고 있다며 “독도에 대한 영토주권 침탈 시도를 보며 이웃나라를 침략해 반인륜적이고 악랄한 행위를 일삼았던 일본의 그릇된 속성이 아직 만연해있고 반성의 기미도 보이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무주군의회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역시 독도영유권 침해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당시 한반도기에서 독도를 빼라고 권고했지만 도쿄올림픽에서는 오히려 표기를 방조하는 이중적 행태를 취하고 있기 때문이다"고 지적했다. 

특히 무주군의회는 "일본과 IOC가 스포츠정신을 선보이며 세계 평화에 기여해야 할 올림픽을 영토시비의 수단으로 악용하고, 정치적 중립 원칙까지 스스로 어겨가며 근본정신을 훼손하고 있다"며 "그 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무주군의회는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독도에 대한 일본 정부의 도발과 도쿄올림픽조직위원회의 잘못된 행위를 규탄하며 인류에 부끄럽지 않을 올림픽이 되도록 엄중하고 단호하게 대응할 것”이라며 독도를 침탈하려는 그 어떠한 시도에도 결연히 맞설 것을 천명했다. 

아울러 군의회는 ▲대한민국의 영토주권을 침탈하는 일체의 행위 중단과 반복 도발행위 사과 ▲도쿄올림픽·페럴림픽 지도에서 일본영토로 표기한 독도의 즉각 삭제와 사과 ▲국제올림픽조직위원회의 정치적 중립 준수와 일본정부에 대한 독도 삭제 즉각 시정 권고 ▲대한민국 정부의 문제 해결 노력과 국제사회에 대한 강력한 외교적 조치 촉구 등을 요구했다.

이번 결의안을 대표발의 한 유송열 의원은 “일본은 도쿄올림픽 홈페이지에 독도를 버젓이 자기 영토라고 표기해 인류의 축제가 되어야 할 올림픽을 시작하기도 전에 망쳤다. 올림픽을 구실삼아 독도영유권을 주장하는 일본의 행태에 무주군민을 비롯한 대한민국 모든 국민이 개탄하고 있어 이번 결의안을 추진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무주군의회는 이날 채택한 결의문을 대한민국 국회를 비롯해 청와대, 외교부, 문화체육관광부, 국제올림픽위원회, 주대한민국 일본국대사관, 전라북도, 무주군 등 관련기관에 송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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