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2022년 지적재조사사업 주민설명회 가져...

▲사진*김제시 지적재조사 주민설명회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김제시가 지난 7일일부터 9일까지 2022년 지적재조사사업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김제시에 따르면 이번 설명회는 현재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성덕면 개미지구 외 6개 지구로써, 사업의 추진 목적 및 절차 그리고 사업동의서 제출 방법과 주민 협조사항 등을 알리기 위해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생활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개최된 설명회에서는 사업지구 내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 약 200명이 참석해 모든 사업지구에 토지소유자협의회가 구성됐으며, 지적재조사사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성덕면 개미지구와 공덕면의 제흥지구는 시예산 7천여만원이 투입될 예정으로, 2022년 김제시 지적재조사사업은 총 7개 지구 약 5천1백 필지를 추진해 지적불부합지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성덕면 개미지구는 70년대 금산면 금동마을에 살던 화전민들이 공동묘지로 강제 이주된 아픈 역사를 갖고 있는 마을로, 내년에 시행하는 지적재조사사업을 통해 토지이용현황에 맞게 지적이 등록되면 개미마을 주민들의 재산권 행사에 물꼬가 트일 것으로 전망된다.

하재수 시 민원지적과장은 “2022년에는 많은 사업량으로 인해 사업 진행에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보이나, 보다 많은 지적불부합지가 해소되어 토지 가치상승 및 재산권 행사에 기여하고자 하오니 마을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