④역사적 CO₂ 저수준, 지구환경 종말론에 대한 새로운 논쟁 유발

▲연구에 따르면 현재의 이산화탄소 수준은 지구 역사상 기록적인 저수준에 근접하고 있다.ⓒ 월드그린뉴스

[월드그린뉴스-이상욱 대표기자] 지난 몇 세기 동안 우리는 산업화의 물결을 타며 끊임없이 진보해왔다. 최근 공개된 'CO₂ Coalition'의 연구보고서는 이러한 진보가 지구의 역사적 CO₂ 농도와 비교했을 때 어떤 결과를 초래했는지 충격적인 통찰을 제공한다. 연구에 따르면 현재의 이산화탄소 수준은 지구 역사상 기록적인 저수준에 근접하고 있다. 이 발견은 지구환경 종말론이 현실에 한 걸음 더 다가섰음을 뒷받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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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질학적 시계를 거슬러 올라가면 이산화탄소 농도가 7,000ppm을 초과하던 시절도 있었다. 그러나 Berner의 2001년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이번 연구는 현재 수준이 고대 대비 현저히 낮다고 지적한다. 이는 과거 지구의 생태계와 현재의 생태계가 다를 수 있음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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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학자들과 지구환경 종말론을 주장하는 이들은 저수준의 CO₂가 장기적으로 지구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우려를 표한다. 그들은 이 저수준이 기후 변화의 원인이 되는 온실가스의 균형을 뒤흔들고, 식물 생태계에 필수적인 광합성 과정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경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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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서는 기후 변화에 대한 흔한 논의를 넘어서, 지구의 탄소 순환에 대한 깊은 이해와 대응 전략이 필요함을 강조한다. 전문가들은 지구의 탄소 순환 시스템이 인류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킬지, 앞으로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에 대한 긴급한 토론을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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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환경 종말론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고 말하는 이들은 즉각적인 환경 보호 조치와 지속 가능한 자원 사용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이는 우리 모두가 지구의 환경적 한계와 우리의 책임에 대해 진지하게 성찰해야 할 시점임을 나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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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서는 또한 과학 커뮤니티 내부의 논란을 촉발시켰다. 어떤 과학자들은 이산화탄소 농도의 낮은 수준이 실제로 장기적인 생태계 변화를 초래할 수 있다고 동의하는 반면, 다른 이들은 이러한 변화가 반드시 부정적인 결과를 가져오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