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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설공단, 월드컵골프장 및 승화원 화장료 등 일부 시설 이용료 현실화...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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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설공단, 월드컵골프장 및 승화원 화장료 등 일부 시설 이용료 현실화...

전주 지킴이 2024. 5. 3.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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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전주월드컵골프장 클럽하우스

[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주시설공단(이사장 구대식)이 공공시설 이용료 현실화에 나섰다.

공단에 따르면 전주월드컵골프장은 인근의 다른 골프장의 34~70% 수준으로 매우 낮은 이용료를 현실화해 다음 달 16일부터 적용할 예정이다고 3일 밝혔다.

평일 이용료는 2만9000원에서 4만1000원으로, 공휴일 이용료는 3만8000원에서 5만2000원으로 조정된다.

전주시민과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소속 직원은 10% 감면 혜택을 받아 평일 3만7000원, 공휴일 4만7000원에 골프장을 이용할 수 있다.

변경된 이후에도 이용료는 인근 민간골프장의 73~75% 수준에 불과하다.

여타 공공기관 골프장과 비교해도 93~95%로 여전히 저렴한 수준이다.

공단은 2009년 골프장 운영을 시작한 이후 15년 만에 처음으로 이용료를 현실화했다.

물가 인상과 운영비 상승 등으로 불가피하게 이용료 인상을 결정한 것이다.

전주승화원도 ‘전주시 장사 등에 관한 조례’ 개정에 따라 오는 7월 1일부터 변경된 화장시설 사용료를 적용한다.

화장료는 관내(전주, 완주, 진안, 장수) 기준 만 15세 이상이 7만원에서 14만원으로, 만 15세 미만이 5만3000원에서 7만원으로, 개장유골이 2만8000원에서 5만원으로 각각 변경된다.

화장료 또한 화장 처리 비용 증가로 인상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현재 화장료는 2014년 12월 개정된 조례에 따른 액수로 10년간 유지된 반면에 최근 5년간 화장 처리 비용은 45% 증가했다.

2008년 이후 16년간 물가상승률 등이 반영되지 않은 공영주차장 요금도 관련 조례 개정에 따라 현실화된다.

최초 30분까지 기본요금은 1급지가 600원에서 900원으로, 2급지가 500원에서 700원으로, 3급지가 300원에서 500원으로, 교통혼잡지구가 1000원에서 1200원으로 조정된다.

또 15분마다 부과되는 초과 요금은 1급지가 300분에서 450원으로, 2급지가 250원에서 350원으로, 3급지가 100원에서 250원으로, 교통혼잡지구가 500원에서 600원으로 인상되며, 적용 시기는 오는 7월 1일부터다.

구대식 이사장은 “안정적인 시설 운영을 위해 불가피하게 이용료를 인상하게 된 점 시민 여러분들에게 양해를 부탁드린다”며 “시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시설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에 더욱 만전을 기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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