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일기: 3년차 천황대추 동계 전지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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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3월 9일 오늘은 우리 대추나무 농장에서 중요한 작업을 진행했다. 첫 해를 맞이한 우리 천황대추나무에 대한 동계 전지를 실시했는데요, 이번 작업은 나무의 건강과 앞으로의 성장에 큰 영향을 미칠 중요한 과정이다.

 

전지 작업 준비

전지는 나무가 더욱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돕는 과정이다. 오늘 작업을 위해, 나무의 최종 높이를 약 1.5~1.6미터로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이는 나무가 너무 높게 자라지 않도록 하여, 수확과 관리가 용이하게 하기 위함이다.

 

전지 과정

전지 과정에서는 하부의 가지를 제거하고, 일부 중요한 가지는 나무의 발달을 위해 남겨두었다. 특히, 나무의 밑부분에서는 3~4개의 가지를 남겨 두어 나무의 기초를 튼튼하게 하였다. 또한, 나무의 전체적인 높이를 조절하기 위해 상부의 가지들을 적절히 제거하였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나무가 알맞은 형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왔다.

 

대추농사의 어려움

대추나무 농사를 시작하면서 느낀 점은, 병충해 관리, 거름 주기, 가지치기 3년차를 맞이하는 등 농사의 세 가지 주요 어려움이 있다는 것이다. 특히 가지치기는 농사를 처음 시작하는 사람에게는 까다로운 작업이다. 작년 한 해 동안 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며 이 과정의 중요성을 깨달았다.

 

앞으로의 계획

오늘의 전지 작업을 통해, 나는 농사에 대한 새로운 지식과 경험을 쌓을 수 있었다.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의 영농 활동에 더욱 자신감을 가지고 임할 수 있을 것 같다. 영농일기를 통해 배운 점과 경험을 기록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학습하고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믿기지는 않지만 대추나무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첫 걸음인 동계 전지 작업을 통해 나무가 앞으로 더욱 건강하게 성장하고, 풍성한 수확을 가져다 줄 것이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