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대형 은행들의 주택담보대출 금리 변동: 고정금리 상품 비교

 

▲지난 3월 27일 기준, 국내 8대 은행들의 주택담보대출 고정금리 상품의 금리가 공개되었다. ©

 

[월드그린뉴스=경제부] - 지난 3월 27일 기준, 국내 8대 은행들의 주택담보대출 고정금리 상품의 금리가 공개되었다. 이번 발표에서는 HF, HUG, SGI 보증기관에 따른 금리 차이가 눈에 띄며, 은행별로 최저금리와 최고금리, 전월 대비 평균 금리 변동을 상세히 비교해보았다.

 

우리은행은 당월 최저금리 3.81%, 최고금리 5.01%를 기록했으며, 전월 평균 금리는 3.96%였다. 중소기업은행의 당월 최저금리는 4.18%, 최고금리는 5.28%로 나타났고, 전월 평균은 3.96%였다. 국민은행에서는 당월 최저 및 최고금리가 모두 3.73%로 고정되었으며, 전월 평균 금리는 3.7%였다.

 

신한은행의 경우, 당월 최저금리 3.9%, 최고금리 5.3%를 보였고, 전월 평균은 3.85%였다. 농협은 두 번의 기록이 있으며, 첫 번째는 최저금리 3.98%, 최고금리 6.28%, 전월 평균 5.69%였고, 두 번째 기록에서는 최저금리 3.1%, 최고금리 5%, 전월 평균 4.74%를 기록했다.

 

하나은행은 당월 최저금리 3.45%, 최고금리 3.85%로 전월 평균 3.95%보다 다소 하락한 모습을 보였다. 케이뱅크 역시 두 번의 기록이 있으며, 첫 번째는 당월 최저 및 최고금리가 모두 4.43%, 두 번째 기록에서는 4.42%로 전월 평균과 비교하여 변동성을 보였다. 카카오뱅크는 당월 최저금리 3.54%, 최고금리 4.19%를 기록, 전월 평균 3.74%와 비교해 약간의 상승세를 나타냈다.

 

 

조사된 자료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이번 달에 가장 낮은 최저 금리인 3.73%를 기록했으며, 농협이 가장 높은 최고 금리인 6.28%를 나타냈다. 주목할 만한 점은 농협은 보증상품에 따라 금리가 크게 다르며, 이는 HF, HUG, SGI 상품의 차이에 기인한다. 특히, HF 보증상품이 가장 낮은 금리를 제공하는 경향이 있었다.

 

은행별 주택담보대출 금리의 다양성과 보증기관별 금리 차이는 앞으로 소비자들이 보다 현명한 금융 결정을 내리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금리 추이를 면밀히 관찰하면서, 향후 경제 상황과 중앙은행의 금리 정책 변화에 따른 대출 금리의 변동을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 소비자들은 자신의 재정 상황과 대출 조건을 꼼꼼히 비교하며, 최적의 대출 상품을 선택해야 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