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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의회-군산새만금지킴이 범시민위원회, 군산지방해양수산청에 건의문 전달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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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의회-군산새만금지킴이 범시민위원회, 군산지방해양수산청에 건의문 전달

전주 지킴이 2024. 5. 15.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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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군산지방해양수산청에 건의문 전달

[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군산시의회(의장 김영일)와 군산새만금지킴이범시민위원회(공동위원장 이래범)가 지난 14일 최창석 군산지방해양수산청장(이하 해수청장)을 방문해 ‘군산새만금신항과 2호방조제 사이의 해수공간 매립 불가’에 대한 건의문을 전달했다.

이번 방문은 김제시의 터무니 없는 해수공간 매립주장을 일축하고, 새만금신항을 군산시가 관할해야 한다는 당위성을 알리기 위한 것.

건의문은 새만금신항의 근본적인 개발 의도를 잊지 말 것을 해수청장에게 강력히 요청하는 내용으로 ▲기존 새만금방조제와 단차 해소, 친수공간 확보, 해수소통에 따른 수질오염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인공섬식 개발을 변경하지 말 것, ▲새만금 기본계획(MP) 변경과 관계없이 방조제와 새만금신항 사이의 해수 공간 매립은 절대로 안되고, 인공섬식 개발기조 유지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래범 위원장은 간담에서 “군산새만금지킴이 범시민위원회와 군산시의회는 새만금의 조속한 개발을 위해 정부가‘선 개발 후 행정구역 논의’원칙을 반영하라 요구하고 있다”며 “김제시 주장대로 새만금신항과 2호 방조제 사이의 해수공간이 매립된다면, 해수유통이 되지 않아 생태계가 파괴된다. 해수유통을 원활히 하기 위해서 반드시 매립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김영일 의장은 “전북 재정자립도는 전국 17개 시·도 중 최하위를 면치 못하고 있으며, 이런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이 바로 새만금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김제시는 2호 방조제를 차지하고도 새만금 신항만까지 빼앗아 가려고 전북자치도를 분열시키고 온갖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있다”며 “우리 시민들은 이에 맞서 지켜 낼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어제 새만금개발청에 새만금 메가시티 및 새만금 공공기관 이전을 기본계획에 반영해달라 건의했다. 김경안 새만금청장도 새만금 3개 시군과 익산까지 포함하는 메가시티를 추진해 새만금의 백년대계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다.

그는 “군산시민과 시의회는 새만금의 미래를 위해서는 새만금신항이 인공섬식으로 건설되어야 하며, 새만금 신항과 2호 방조제 사이 해수공간은 절대 매립해서는 안된다는 입장이다”고 강조했다. 

서은식 의원은 “새만금 관할권에 대해 중분위 결정이 어떻게 되든 간에 김제시의 주장대로 매립을 해서는 안된다”며 “매립을 하게 되면 해수유통도 안될 뿐 아니라 신항만을 조성하는 의미 자체가 없어지게 되는 것이다”고 피력했다.

윤신애 의원은 “군산시민들이 지난 30여 년간 희생하면서 누구보다 새만금의 발전을 바라왔다. 항만운영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전북의 미래를 위해서 군산항과 군산새만금신항이 일원화된 관리체계로 가야 한다”고 밝혔다.

최창석 해수청장은 “군산지방해양수산청은 군산항을 서해안 물류 중심항만으로 조성하고 항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새만금신항과 2호 방조제 사이의 해수공간 매립 반대에 대한 군산시의 입장을 충분히 이해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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