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금천구에 대규모 산림·여가 공간 조성 추진

▲사진=서울 금천구에 대규모 산림·여가 공간 조성을 위한 무상사용 협약식 체결 (가운데 금천구 유성훈구청장,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강남 소비자저널

 

[강남 소비자저널=유부용기자] 1월 9일 금천구 시흥동 주민들에게 희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여의도순복음교회가 교회 소유 토지 약 24만6천300㎡를 금천구 주민들의 여가와 산림 문화를 위한 공간으로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1월 9일, 여의도순복음교회와 금천구는 토지 무상사용 계약을 체결하며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습니다. 교회가 제공한 토지에 사유지와 국유지 약 1천700㎡를 더해 총 24만8천㎡ 규모의 산림문화휴양지가 조성됩니다. 이는 서울광장의 약 19배 크기로, 주민들이 자연 속에서 즐길 수 있는 여유로운 공간이 될 전망입니다.

조성될 산림문화휴양지에는 캠핑장, 산림욕장, 무장애 데크길, 치유정원 등 다양한 시설이 포함될 예정입니다. 특히, 무장애 데크길은 장애인과 노약자도 안전하게 자연을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될 것입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정부와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금천구 사업으로 추진되며, 지역 주민들에게는 건강과 여유를 선사하는 소중한 공간이 될 것이며 금천구민  앞으로 펼쳐질 새로운 여가 공간에서 자연과 함께 힐링하는 시간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