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지역개발 여건 혁신 위한 SOC 기반 체계 구축 총력

▲사진*정읍 서부산업도로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정읍시가 지역개발 여건 혁신을 위한 SOC 기반 체계 구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정읍시에 따르면 지난 2012년 상동주유소~벚꽃로 구간(L=376m, 35억원)과 2018년 작은말고개~상동회관 구간(L=900m, 75억원)이 개설됐다고 3일 밝혔다.

또 시는 주민 숙원사업인 서부산업도로(작은말고개~상동회관~상동주유소~영화아파트)를 연내 전면개통하기 위해 도로개설에 박차를 가하는 중이다.

올해 안 개통을 목표로 한 서부산업도로는 작은말고개부터 시기동 영화아파트까지 약 1.7km 구간이다.

현재 최종 연결구간인 상동주유소~상동회관 구간(L=364m, 55억원)과 정읍천 양쪽(벚꽃로~천변로)을 연결하는 ᄃᆞᆯ하다리(L=73m, 105억원)는 총 160억 원을 들여 공사가 진행 중이다.

상동주유소~상동회관 도로 개설사업은 길이 364m 폭 35m 4차선 도로를 개설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8년 11월 착공해 현재 포장 전 골재 공사를 완료했고, 9월부터 잔여 포장 공사를 추진해 10월 도로개설을 완료할 방침이다.

ᄃᆞᆯ하다리는 현재 차도교 상부슬래브와 인도교 바닥판을 시공 중이며, 10월까지 공사를 완료해 도로를 연결할 계획이다.

더불어, 서부산업도로 개통 시 신호 교차에 따른 교통체증을 방지하기 위해 상동회관과 상동주유소 앞 교차로에 총 21억 원을 들여 회전교차로 설치를 추진 중이다.

유진섭 시장은 “서부산업도로 전면개통 시 도로 연속성이 확보돼 시내 지역 간 도로접근성이 향상되고 상교·입암 방면과 북면·태인 방면 교통량이 분산돼 교통체증 해소와 물류비용 저감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도로개설에 협조해 준 시민 여러분과 소유자분들에게 감사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체감하고 만족할 수 있는 SOC 기반시설 확충에 힘을 쏟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