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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용품검사지원센터 건립을 위한 전북도-완주군-한국가스안전공사, 업무협약 체결!

전주 지킴이 2021. 5. 18.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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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수소용품 검사지원센터 업무협약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라북도와 완주군, 한국가스안전공사가 18일 전라북도청에서 '수소용품 검사지원센터'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수소용품검사지원센터는 세계 최초로 제정된 「수소법(20.2 재정)」이 올해 2월부터 시행되면서 수소용품에 대한 안전 검사가 법적 의무화됨에 따라 각종 수소용품 검사와 수소산업 안전 분야를 책임지는 국내 최고 핵심기관이다.

앞으로 수소용품 검사지원센터는 수소추출기와 수전해 설비, 수소 연료전지, 수소용품 제조설비 등 검사와 수소용품 평가·인증사업을 추진하며 기술개발 지원과 안전성 확보로 수소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나서게 된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수소용품 검사지원센터’를 적기에 건립할 수 있도록 전라북도・완주군・한국가스안전공사가 상호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수소용품 검사지원센터는 앞으로 2023년 개소를 목표로 500억 원을 투자해 완주 테크노밸리 내 연구용지에 건립 예정이며, 수소 완제품 인증 검사를 시작으로 소재와 부품까지 총괄 지원할 것으로 보여 향후 소재·부품·장비 등 이른바 ‘소부장 산업’ 육성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라북도는 이번 수소용품 검사지원센터 건립으로 탄소산업에 이어 국내 수소경제도 선도할 것으로 전망돼 관련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에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 더불어, 최근 산업부 공모에 선정(5.11.)된 ‘사용 후 연료전지 기반 구축 사업’과 연계해 수소연료전지 분야에서 전북도(완주군)가 강점을 가지게 되어 수소분야 국내 선도지역으로서의 입지를 탄탄하게 굳히게 됐다.
 
송하진 도지사는 “새만금의 그린수소 생산기능과 완주군의 수소 저장 및 활용기술, 한국가스안전공사의 평가·인증기능의 결합으로 전북의 수소산업은 그 어떤 지역보다 고부가가치화와 더 높은 경쟁력을 갖게 되었다”며 “건립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수소경제로의 발빠른 전환을 준비하는 우리 지역에 수소용품, 특히 연료전지 사용 전·후 제품에 대한 평가와 인증기반 구축으로 완주군의 수소산업 육성 방향을 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수소산업 육성을 위해서는 수소생산 및 수급이 가장 중요한 만큼 전라북도 새만금 그린수소 생산기반, 완주군 수소 저장·활용 기반, 한국가스안전공사의 수소용품 인증기반 등을 통해 긴밀하게 협업해 국내 수소산업을 선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국가스안전공사 임해종 사장은 “정부의 수소경제 육성과 수소안전관리정책에 따라 수소용품 검사지원센터 건립을 속도감 있게 진행해 국민의 수소용품에 대한 불안감 해소 및 수소용품 보급에 책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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