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동학농민혁명 관련 유물 구입...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이사장, 이형규)이 전시·연구·교육 자료로 활용키 위해 동학농민혁명 관련 개인 및 단체가 소장하고 있는 유물을 구입한다.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에 따르면 올해 구입대상 유물은 동학농민혁명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유물뿐만 아니라 동학농민혁명을 주제로 한 예술품과 1894년 이후의 동학농민혁명 관련자료들로 대상을 확대해 구입할 예정이다고 10일 밝혔다.

관련 유물을 매도하고자 하는 자는 유물매도신청서, 매도신청유물명세서, 문화재 매매업자의 경우 문화재 매매업 허가증 사본, 개인의 경우 주민등록증 사본, 매도 유물 이미지파일 등을 작성해 지난 9일부터 27일(금)까지 이메일(umzeus@1894.or.kr)로 신청하면 된다.

접수된 유물은 분야별유물평가위원회의 진위여부 확인 및 가격평가 후 예산 범위 내에서 구입여부가 결정된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에 구입할 유물은 향후 동학농민혁명기념관 특별기획전시에 활용되며, 특별히 가치 있는 유물은 문화재 지정을 추진하겠다"며 관련 유물 소장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