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인 전 전북CBS본부장, “하나님이 다 하셨습니다” 출간...

▲사진*'하나님이 다 하셨습니다'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CBS본부장을 거쳐 본사 상무를 지내고 퇴임한 최인 전 전북CBS본부장이 CBS 재직 시절, CBS방송선교를 하면서 체험한 하나님의 은혜를 책으로 출간했다.

최인 전 전북CBS본부장은 이 책에서 “CBS에서 겪은 여러 가지 일은 개인의 기록이 아니라 CBS의 기록이며 CBS방송선교를 통해 섭리하시고 역사하신 하나님의 일이라고 생각해 그 기록들을 정리해 책으로 내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 책에서 담고 있는 모든 내용은 하나님께서 하신 일이기 때문에 책의 제목도 나 자신의 신앙고백이기도 한 ’하나님이 다 하셨습니다‘로 정했다”고 덧붙였다.

이 책은 모두 3장으로 구성돼 있다.

먼저 1장은 난청 지역이었던 전북 남원지역에 중계소를 설립하면서 겪었던 여러 가지 에피소드가 담겨 있으며, 2장은 한국교회를 놀라게 했던 CBS주최 성경필사본전시회와 관련해 여러 가지 사연들이 소개되고 있다.

끝으로 3장에서는 불교의 나라 태국 전역을 여러 번 다니면서 현지 교회에 세운 기독교방송 설립에 대한 얘기가 그 당시를 엿볼 수 있는 다양한 사진과 함께 실려 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장이면서 새에덴교회 담임목사인 소강석목사는 추천사를 통해 “이 책속에는 최인 장로가 CBS방송선교를 하면서 경험한 하나님의 은혜외 기적의 소토리가 생생하게 담겨 있다”며 “이 책을 통해서 수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경험하고 다시 꿈을 꾸는 소중한 경험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빛의자녀교회 김형민 목사는 “이 책을 읽으면서 마치 세계 여행을 하는 것 같은 착각이 들어다”면서 “세계 곳곳에 기독교방송을 동일하게 세워가는 현장에서 생생한 방송 리포터의 목소리를 듣는 것 같았다”고 소개했다.

CBS를 떠난지 벌써 7년여가 지난 후에서야 CBS방송선교에 대한 책을 내게 된 동기에 대해서는 최 전 본부장은 “세월이 흐르면서 그 당시 했던 여러 가지의 일들이 나 자신 개인의 기록이 아니라 바로 CBS방송선교를 통해 한국교회와 함께 하신 하나님의 섭리에 대한 기록이라는 생각이 들어 지난해 말부터 기록을 정리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그는 또 “ 이책에 기록된 일들은 한국교회와 성도님들이 주인공이 된 일들이기에 당시의 기록을 들춰내 들여다 보는 것 만으로도 한국교회와 함께 한 CBS방송선교 현장의 역사적 순간순간을 엿볼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최인 전 전북CBS본부장이 펴낸 '하나님의 다 하셨습니다'책은 기독교서적 전문출판사인 쿰란출판사에서 지난 2일 갓 펴냈다.

한편 최인 전 전북CBS 본부장은 2008년 1월~2010년 12월까지 전북CBS 보도국장을 거쳐 전북에서 본부장으로 승진해 2010년 12월~2013년 10월까지 재직했으며, 2013년 10월에 본사 상무 겸 TV본부장으로 승진해 2013년 10월~2014년 12월까지 재임하고 2014년12월에 사장출마를 위해 퇴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