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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립국악원 2022 목요국악예술무대, ‘토닥 토닥’ <어느새 봄>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향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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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립국악원 2022 목요국악예술무대, ‘토닥 토닥’ <어느새 봄>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향연’...

전주 지킴이 2022. 4. 16.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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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여인화사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아름다운 몸짓으로 피어난 ‘설렘 가득 춤사위’가 현장 공연의 생명력으로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아홉 빛, 춤의 향연이 펼쳐진다.

전라북도립국악원(원장 박현규)에 따르면 상설공연 '2022 목요국악예술무대 ‘토닥토닥’' 두 번째 무대는 무용단에서 준비한 <어느새 봄>이 오는 21일 저녁 7시 30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명인홀에서 쳘쳐진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공연 사회는 관현악단 고은현 단원이 맡아 단아하고 섬세한 해설로 관객의 이해를 돕는다. 
  
이번에 펼쳐지는 어느새 봄은 ‘궁중정재’, ‘전통무용’, ‘창작무’ 등 한국무용의 다양한 작품세계를 한무대에서 선보이며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아홉 빛, 춤의 향연’이 열린다.

이혜경 무용단장 취임 후 첫 공연으로, 전북 춤의 미래를 엿보는 안무가 기대된다. 

단원 참여 기회도 확대해 연습 진행과 협력 안무를 주도적으로 진행해 더욱 풍성해진 작품세계를 선보일 예정이며, 여기에 기품있는 몸짓과 섬세한 발디딤, 역동적인 리듬과 아름다운 춤사위는 이번 공연의 깊이를 더한다.

공연의 처음은 ‘봄치장’이 열어준다. ‘철가야금 산조’에 맞춰 추는 ‘부채 산조 춤’으로 봄꽃 향기에 취한 한국여인의 감성을 심미적 관점에서 바라본다. 
 
‘춘앵무’는 궁중정재의 하나로, 중국 당대 무악에서 이름을 빌렸지만 춤과 음악을 새로 만들어낸 한국 고유의 춤이다 ‘동동(動動)’은 호남우도 농악의 백미인 부포놀이와 상모놀이를 재구성해, 흥과 열정의 무대로 만든다.

‘꽃구경’은 고려장 설화를 모티브로 작곡된 장사익의 꽃구경을 무용으로 창작하였고, ‘봄바구니’는 마을 처녀들이 들판에 나가 바구니 가득 봄나물을 캐고 꽃을 담는 모습을 춤으로 해석했다. 한영숙류 태평무는 나라의 태평성대와 풍년을 기원하는 내용으로 동작이 섬세하고, 발디딤이 다양하다.

‘휘(揮)’는 조선 후기 화가 최북의 예술성을 붓이 힘차게 휘어지는 듯한 형상에 담아 표현하였고, ‘동이놀이’는 머리에 물동이를 이고 있는 모습을 소고를 이용해 안무했다. 

공연의 마지막 작품은 ‘나비바라’다. 나비춤과 바라춤을 여성 6인조로 안무하여 중성적 이미지와 박진감 넘치는 안무로 구성했다.

도립국악원 관계자는 "목요국악예술무대 ‘토닥토닥’은 문화향유권 확대를 위한 무료공연이다"며 "국악원은 보다 편안한 공연 관람을 위해, 공연 1주일 전부터 인터넷 사전예약을받는다. 예약하지 못한 관객은 공연 1시간 전부터(저녁 6시 30분) 현장 좌석권을 선착순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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