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 강남구
- 음악
- 안양
- 안양시청
- 고양특례시
- 용인소비자저널 #최규태기자
- 최규태
- 정봉수 칼럼
- 클래식
- 탁계석 회장
- K-클래식
- 전우와함께
- 창업경영포럼
- 피아노
- 안양시장
- 소비자저널협동조합
- 정봉수 노무사
- 고양시
- 최규태기자
- 강남노무법인
- 김포시
- 창경포럼
- 케이클래식
- 오승록
- 탁계석
- 강남구 소비자저널
- 소협
- 강남 소비자저널
- 용인소비자저널
- 안양시
- Today
- Total
목록K-클래식 (31)
<공식> 창업경영포럼 ESM소비자평가단 대상 소비자저널 보도자료
눈 내리는 날 너희들은 강 건너에 도착했구나 우리도 방금 이쪽 강뚝에 내렸어 급히 오너라 작별인사도 못하고 온 남은 친구들에게 미안도 하네 아참! 오다가 공중에서 헤어진 친구들은 강물에 내렸는지 보이지 않네 그래, 어디에 내려도 눈은 눈이다 그래, 어디에 내려서도 녹는 것이 눈이다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여행이었어 휘몰아치는 바람에 아프기도 했고 질서없이 앞서고 뒤서고 불평도 많았지만 그래도 사람들은 우리들이 반가운가봐 하얗게 덮인 산천(山川)이 아름답다고 하네 세상의 연인들은 첫 눈이 내리면 사느라 잊었던 빠알간 앵두빛 볼이 그리운가봐 다 흘러가는 것이야 다 세월도 쌓였다 녹는 것이야 봄이 오면 초록의 기운으로 다시 태어나 둥둥 떠가는 흰구름을 바라보겠지 어디에 내려도 눈은 눈이야 언제 사라져도 눈은 ..
- 세계적인 작곡가 도날드 워맥과 드로잉 모지선 작가의 만남 - [강남구 소비자저널=김은정 기자] 하와이대학교 교수 작곡가 도날드 워맥(Donald Womack)이 경기도립국악관현악단의 케이 오케스트라 첼린지(K-Orchestra Challenge)’국제음악공모 콘서트를 마치고 로비에 전시된 세계적인 드로잉 모지선 작가의 ‘K- 클래식을 그리다’ 전시에서 만났다. 현경채 평론가의 사회로 진행된 콘서트에서 워맥은 우리 음악을 한국인보다 더 사랑해서 자기 작업실에 장구와 거문고, 가야금을 두고 작곡을 할 때마다 실제 활용한다고 했다. 작품 ‘무노리(Mu Nori)’에서 농현(弄絃)에 빠져 가야금 주자가 손이 빠질 정도였다는데, 그토록 농현을 좋아하는 이유가 뭣이냐?’는 물음에 객석의 폭소가 터져 나왔다. 그..
탁계석(음악평론가) 정부의 구성이 입법, 사법, 행정인데, 이를 우리 예술 혹은 우리 오페라에 대입을 해보자면 아티스트와 극장, 작품, 그리고 행정인데 이 행정이 문화행정 혹은 예술행정으로 이름을 내건지가 30년이 훌쩍 지난 것 같은데 아직도 여전히 우리가 원하는, 우리가 실현하고 하고 싶은 행정과는 거리가 있는 것 같습니다. 정부의 3부에 행정이 있는 만큼 이 '행정'이 없이는 나라도 사회도 발전할 수 없을 만큼 절대 중요한데 우리에게서 행정은 문화부, 문화재단. 지원기관이 문화행정을 국가로 부터 위임받아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사진=한국오페라인협회 창립 후 기념촬영 ⓒ강남구 소비자저널 -배가 고파 노래 부르지 못하는 라보엠의 후예들- 그러나 우리는 이 행정으로 부터 너무 멀리 너무 소통이 안되는 ..
날자 : 2018. 10. 26장소 : 가평 설악면 열린복지랜드 몬테라고 국제음악학교 아트홀주최 : (사)한국가곡포럼(대표:한윤동)이 주최한 행사 :‘제1회 해설이 있는 한국가곡의 밤' 콘서트 ㅊ
- 가곡따라 단풍따라 떠난 가을소풍 - ▲사진=(사)한국가곡포럼 회원들이 연주회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남 소비자저널 [강남 소비자저널=김은정 기자] 지난 26일 오후 8시, (사)한국가곡포럼(대표: 한윤동)이 주최한‘제1회 해설이 있는 한국가곡의 밤‘이 열린 가평 설악면 열린복지랜드 몬테라고 국제음악학교 아트홀은 전문성악가 초청과 동호인들이 함께 한 풍성한 가을의 향연이었다. 가평 설악의 만남은 짧은 순간 긴 여운 ▲사진=바리톤 최강지, 바리톤 전임택, 소프라노 박연선, 바리톤 정광덕 전날 가을비가 내린 탓에 좀은 쌀쌀했지만 쏴~ 하는 청량감이 옷깃을 세우게 했다. 단풍이 절정인 청평으로 오는 길은 그래서 소풍 가는 아이들 마냥 설레임과 기대가 교차했다. 어찌들 노래들을 잘하는지, 동호인 ..
- 탁계석 회장 대화를 통해 자생력의 뿌리를 키운다 - ▲사진=한국교원대학교 2018 학술대회 콘서트 ⓒ강남 소비자저널 김은정 기자: 아티스트 지원에 나선다고 하셨는데요. 탁계석 평론가: 네, 엊그제 '대한성악교육학회 (회장: 고미현)'에서 콘서트가 있어 갔었어요. 지역을 중심으로 열심히 활동하고 있는 성악가들과 피아니스트를 만났습니다. 만나보니 어디든 다 힘들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서울은 많아서 힘들고 지역은 환경이 안되고, 예산이 없고 등등, 여기에 예술가들이 취약한 부분이 행정이라던가 자신의 홍보인데 SNS 프로필 관리가 안되어 있어서 아주 기초적인 것을 정리해 하나 만들어 보았어요, 누구를 만났을 때 예전처럼 명함 대신으로 사용하는 것을 만든 것이죠. 김은정 기자님께서 너무 수고 많이 해주셔서 감..
▲사진=아리랑코러스 대구 창단연주회 포스터 ⓒ강남 소비자저널 [강남 소비자저널=김은정 기자] 예술단체는 프렌차이즈가 안될까? 브랜드 가치와 운영 노하우를 공유한다면 보다 효율적인 예술단 운영이 가능하지 않겠는가. 아리랑 코러스는 4년 전인 2014년에 창단된 단체로, 이제 아리랑 코러스 4호 점인 대구 아리랑 코러스가 11월 3일 창단 연주회를 갖는다. 동구에 있는 아양아트센터에서 아리랑 코러스 서울과의 합동 무대다. 이미 칸타타 '독도', ' 한강'으로 성가를 올린 아리랑 코러스는 여러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전국화와 세계화를 도모하고 있다. 아리랑 코러스 대구의 예술감독은 허윤성 지휘자다, 공연 작품은 '송 오브 아리랑'(탁계석 대본, 임준희 작곡)이다. 아리랑 코러스는 우리 작곡가의 창작을 올린다는 ..
▲사진=오클랜드 행사 프로그램 ⓒ강남 소비자저널 [강남 소비자저널=김은정 기자] 우리 작품과 연주가가 글로벌 시장에서 각광받는 K- 클래식 시대가 성큼 닥아오고 있다. 10월 21일 오클랜드 시내에 위치한 Auckland Town Hall에서, 10월 28일 타카푸나에 위치한 Bruce Mason Center에서 한국 작곡가와 연주가를 초청하는 최초의 공연을 갖는다. 이는 오클랜드 심포니 오케스트라(Auckland Symphony Orchestra)의 Peter Thomas 지휘자가 한국에 왔을 때 임준희 작곡가의 관현악곡 ‘용비어천가’를 듣고 한국음악에 매료되어 그의 작품을 연주하게 된 것이다. 그래서 원래는 용비어천가를 연주하려고 했으니 연습일정이 빠듯해 ‘교향시 한강’을 하게 된 것이라고 한다. ▲..
‘라 메르 에릴’ 호주 시드니 연주 전석 매진▲사진=임준희, 독도 오감도 ⓒ강남 소비자저널 [강남 소비자저널=김은정 기자] 지난 9월 프랑스의 100년된 전통의 Salle Corto Hall과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전석 매진과 기립 박수를 받았던 K-클래식 대표 주자 ‘라 메르 에 릴’ 앙상블이 이번엔 10월 26(금) 호주 시드니의 콩코스 콘서트홀에서 순회공연을 갖는다. 독도를 알리기 위한 예술화 작업을 통해 우리 작곡가의 작품들을 소개해왔는데, 어디를 가던 청중의 환호를 받음으로써 한국 클래식의 상징 브랜드인 K-클래식에 청신호가 켜졌다. 레퍼토리는 작곡가 임준희의 ‘독도 오감도’ 최명훈의 ‘해금과 현악4중주를 위한 술비소리’와, ‘해금 산조’와 드보르작, 구노, 아렌스키의 실내악이 연주된다. 특히 ..